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노래 잘하고 싶을 때, 보컬 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 발성법, 노래 잘하는 방법

by 주아블리 2023. 3. 17.
반응형

우리나라는 흥이 많은 민족이다. 동전노래방부터 단체 노래방까지 노래방이 이렇게 많고 흥행하는 나라도 몇 없다. 다들 노래를 좋아하고 즐기는 데, 노래방에서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까?  누가 나 노래시키면 어떻게 하지? 노래는 좋고 잘 부르고 싶은데, 잘 부를 자신이 없어 어떻게 하나 고민인 사람을 위한 설루션을 제시한다.

 

노래 잘하는 방법, 발성법

노래를 잘하려면 우선 소리가 나는 원리부터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한마디로 발성법이라고 한다. 소리는 우리 몸의 공간을 울려서 그 진동으로 밖으로 소리가 나간다. 몸의 공간의 울림, 도구인 성대의 진동, 입을 통해 소리가 난다. 몸의 공간 중 어디를 울리냐에 따라 발성법의 이름이 구분된다.

두성은 머리 공간을 울려 소리를 내는 발성법으로 주로 고음을 낼 때 많이 사용된다. 두성은 성대의 가장 얇은 부분만 사용하여 소리를 내기 때문에 목이 힘들지 않고 가볍게 고음을 낼 수 있다. 두성을 연습하려면 목을 편안하게 하고 코에서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 좋다.  '라고 소리 내면서 입모양을 바꿔보거나, '라고 소리내면서 음정을 점점 높여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흉성은 성대 중 가장 낮고 공명성이 큰 음역으로 가슴 부위에 울려 퍼지는 듯한 깊고 풍부하고 강력한 소리가 특징이다. 가슴 목소리로 노래하기 위해서는 심호흡을 하고 횡격막 근육을 맞물리게 해야 한다. 또한 목과 턱 근육을 이완시키고 성대에 무리를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낮은 음을 흥얼거리거나 주로 가슴 목소리를 사용하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가슴 목소리로 노래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흉성은 힘, 자신감 또는 분노, 깊은 탄식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데 유용하다.

비성은 코안에 있는 공간 즉 비강을 통과하는 공기에 의해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것은 소리의 일부가 비강에서 공명하여 독특한 품질을 낸다.  비성은 중음과 고음에서 낼 수 있는 소리로, 코에 힘을 실어 주면 듣기 싫은 비음 소리가 나지만 힘을 빼고 공명을 울리게 되면 맑고 울림소리가 난다. 비강발성을 하려면 성대의 넓이와 길이를 조절하는 방법과 입모양의 변화를 잘 활용해야 한다. 가수들은 독특한 음색을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비성으로 노래하거나 하모니카나 스틸 기타와 같은 악기의 소리를 흉내내기도 한다.

가성은 진짜소리, 진성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가짜소리라는 뜻이다. 성대를 붙이는 진성과 달리 성대를 붙이지 않고 노래하는 것을 뜻한다. 가성을 사용하면 성대의 일부만 사용하면서 얇고 가벼운 고음을 낼 수 있다.

 

노래를 잘하고 싶을 때, 자신의 음역과 음색부터 확인하기

노래를 잘하고 싶은 때, 자신이 어떤 음색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색이라는 것은 목소리의 색깔이다. 요즘은 예술성의 절대적인 기준이 있기보다 점점 개인의 독특한 개성이 강조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자신의 목소리 색깔을 알고 그 음색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하여 표현하는 방법을 안다면 노래를 잘하기 위한 지름길로 들어설 수 있다. 

당신은 굵고 허스키한 목소리인가? 얇고 가벼운 소리인가? 두 소리의 중간 목소리인가? 아니면 낭만성 짙은 소울 보이스인가? 자신의 보이스 컬러와 비슷한 음색을 지닌 가수를 선택해서 그 가수의 곡들을 연습해 보라. 예를 들면, 굵고 허스키한 목소리의 가수 임재범, 정훈희, 얇고 가벼운 소리의 가수 볼빨간 사춘기, 낭만성 짙은 소울 보이스 김조한, 박정현 등

같은 가수의 곡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곡과 잘 맞지 않는 곡이 있을 것이다. 잘 맞는 곡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음역과 특징들은 어떤지 생각해 보라. 그 곡들이 자신의 목소리 색깔에 제일 잘 맞는 옷 스타일이다.

 

보컬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

운전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 운전을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계속 한쪽으로 쏠린다. 그런데 자신은 그걸 모른다. 그럴 때 꼭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노래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히 노래를 잘하고 싶다면 말이다. 한 음에도 피치가 있다. 음정이 미세하게 올라가서나 미세하게 낮아지고 있는데 정작 자신은 음정이 맞는지 틀렸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박자도, 리듬의 플로우도 마찬가지다. 

노래할 때 왜 자꾸 숨이 차는지 그럴 때 호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똑같이 노래하는데 입을 벌리는 모양과 어느 공간을 울려주는지에 따라 소리가 왜 달라지는지. 지금 자신은 어떻게 노래하고 있으며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보컬트레이닝은 대상자의 음색, 음역, 기존의 노래하는 습관을 분석하여 디테일하게 호흡법, 발성법, 공명법을 훈련받는 것이다.

보컬트레이닝을 받으면 노래를 잘할 수 있는가? 그렇다. 자신의 노래하는 습관과 원인을 알고, 고치는 방법을 훈련받아 연습을 병행한다면 노래실력은 반드시 는다. 자 이제 노래하러 가보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