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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노래하는 클래식, 봄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 봄에 듣는 클래식, 비발디 봄, 봄의 소리 왈츠, 봄의 노래

by 주아블리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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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개나리, 각종 꽃들이 만개하고 벚꽃축제가 한창인, 봄이다. 봄은 새싹과 같은 생명이 움트고 언 땅이 녹는 따뜻함과 새로운 시작과 같은 설레임이 넘치는 계절이다. 이런 봄에 듣기 좋은 클래식, 봄과 어울리는 클래식, 봄을 노래하는 클래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봄을 노래하는 작곡가 비발디, 요한 슈트라우스, 멘델스존 그리고 벚꽃

봄에 듣는 클래식, 비발디 사계 중 <봄>

'봄'은 빨간머리의 사제라는 별명이 붙은 협주곡의 대가, 이탈리아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곡이다. 비발디는 협주곡을 500여곡 이상 작곡해서 협주곡의 왕이라고도 불리며 이 분야 역대 최고의 실력 있는 다작곡가이다.  <봄>은 바이올린 협주곡 세트인 '사계'의 네 개 중 첫 번째곡이다. 각각의 협주곡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특징을 노래한다.  '봄은 네 곡 중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곡이다. 첫 소절을 작 기억하기 위해 '봄 이면 씨 앗 뿌려~'와 같이 멜로디에 가사를 붙여 따라 부르던 기억이 난다. 이 작품은 새들이 노래하고, 개울이 흐르고, 폭풍이 지나가는 것과 같은 봄과 관련된 특정한 사건들과 장면들을 묘사한다는 의미로 프로그램적이다. 음악은 경쾌하고 활기찬 멜로디, 활기찬 리듬, 그리고 솔로 바이올린, 현악기, 그리고 하프시코드를 특징으로 하는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특징지어진다. 이 곡은 클래식 레퍼토리의 대표적인 곡으로 바이올린 거장들에 의해 연주되고 녹음된다.

 

봄을 노래하는 클래식,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봄의 소리 왈츠>는 왈츠의 왕으로 알려진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1825년-1899년)가 작곡한 곡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왈츠를 비롯한 춤 음악을 많이 작곡한 작곡가로 그 시대의 가장 인기 있고 성공적인 작곡가들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오페레타, 폴카, 행진곡은 물론 왈츠를 비롯한 500개 이상의 작품을 썼으며  그의 음악은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봄의 왈츠 소리" (독일어로 Fühlingsstimmen)는 1882년에 오스트리아 시인 리하르트 제네에 의해 가사와 함께 성악 왈츠로 작곡되었지만 오늘날은 종종 기악곡으로도 연주된다. 그 노래의 가사는 꽃, 새, 그리고 산들바람과 함께 봄의 기쁨을 묘사한다. 이 곡은 경쾌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봄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이 곡은 왈츠 리듬과 함께 3박자로 되어 있으며, 관현악적인 질감을 넘나드는 두드러진 솔로 바이올린 파트가 특징이다. 음악은 풍부한 하모니와 섬세한 질감으로 가득 차 있고, 즐겁고 승리적인 클라이맥스로 발전된다. 이 작품은 종종 새해 콘서트와 다른 축제 행사에서 연주되며, 스트라우스의 가장 인기 있고 지속적인 작곡 중 하나로 남아있다.

봄과 어울리는 클래식, 멘델스존 무언가 중  '봄의 노래' 

 '봄의 노래'는 낭만주의 시대의 독일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이 작곡했다. 멘델스존은 1809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났고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로서 유럽 전역에서 콘서트를 열면서 신동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낭만주의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고전적인 형태와 낭만주의적인 감성을 혼합하는 능력으로 알려져 있다. '봄의 노래'는 멘델스존의 전성기 1844년에 작곡됐다. 이 곡은 솔로 피아노를 위해 작곡된 6곡의 '말 없는 노래-일명 무언가 세트 중 한곡이다. '무언가'는 멘델스존이유럽 전역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아마추어 음악가들도 연주할 수 있도록의도된 일련의 짧고 서정적인 곡들이다.
 이 곡은 가볍고 섬세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봄의 풍경과 소리를 자아낸다. A장조 곡으로 거의 즉흥적인 흐름이 특징이다. 음악은 피아니스트의 손 사이를 통과하고 부드러운 아르페지오와 트릴로 반주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로디를 특징으로 한다. 이 작품은 풍부한 하모니와 부드러운 역동성으로 가득 차 있고, 즐겁고 승리적인 클라이맥스로 발전한다.
봄 노래의 음악은 멘델스존의 남만적인 감성과 자연에 대한 그의 사랑을 반영한다. 이 작품은 섬세한 멜로디와 즐거운 에너지로 봄의 진수를 담아내고 있으며 멘델스존의 가장 인기 있는 작곡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멘델스존의 '무언가'는 그의 가장 사랑받는 작품 하나로, 아름답고 표현력이 풍부한 음악 작곡가로서의 그의 특징을 말해주는 곡이다.

 

 이 외에도 슈만의 봄교향곡 'B플랫 장조 교향곡 1번, Op. 38',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다 NO. 5번 봄,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개인적으로 이 곡은,, 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고 봄 도래를 축하하는 이교도 의식을 묘사한 곡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봄의 느낌과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다.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하하하) 등이 있다.

 자, 아름다운 계절 봄에, 경쾌한 멜로디와 풍성한 하모니, 왈츠 리듬 등으로 봄의 진수를 담아 계절의 활기참을 노래하는 봄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들을 들으면서 벚꽃 구경가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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